20년 가수인생 KBS 아침마당서 소개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의 향토가수 홍실(본명 홍윤실)이 18일 KBS 아침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성공한 여자’란 주제로 그동안의 굴곡 많았던 20년 가수인생과 힘든 환경 속에서 꿋꿋이 지켜온 가정생활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충주에서 태어난 홍실은 지난 2001년 MBC 대한민국 향토가요제로 데뷔해 ‘꼭 한번’이라는 곡으로 가수인생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2004년 ‘충주가 좋아’, ‘충주아가씨’ 등으로 고향 충주에 대한 애향심을 담아 충주의 우수한 특산품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전국적으로 소개했다.

2009년엔 3집 앨범 ‘내 사랑 장미’를 발매했고, 올해 ‘아~세월아’라는 곡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아~세월아’는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에 우리의 인생사를 잘 표현한 곡으로 현재 KBS, MBC, SBS 공중파 방송 3사는 물론, 각종 지역 축제 및 행사에 섭외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

가수 홍실은 향토가수 생활뿐만 아니라 2013년 충주시 홍보대사로 임명돼 충주 홍보 알림이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MBC 리포터로서 9년간 활동했으며 CJB 교양강좌 프로그램에서 강의 등 다재다능한 만능 엔터테이너인 동시에 가정생활에도 충실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성공한 여자’로서 전국방송에 출연하기에 이르렀다.

이정우 문화예술과장은 “향토가수 홍실이 앞으로 더욱 충주를 알리고 더 나아가 전국적으로 충주를 홍보하는 대표 향토가수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토가수 홍실 앨범 재킷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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