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 최흥복씨 대상·산외면 송재승씨 도지사 표창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보은군은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27회 충북도농촌지도자대회에서 마로면 관기2리 최흥복(61) 씨가 농촌지도자 대상 ‘우애상’을, 산외면 오대리 송재승(58) 씨가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최흥복 씨는 관기2리 새마을지도자·이장, 영농조합법인 마로낙우회장, 보은옥천영동3군낙우협의회장, 보은군낙농연합회장 등을 거쳐 현재 영농조합법인마로낙우회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그는 지난 1985년 농촌지도자회에 가입해 농촌지도자회 발전에 기여했고 전문기술 습득을 위해 새농민 기술대학 육우과정 및 충북대학교 농과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후진 양성을 위한 충북대 수의과학대학 수의사양성과정 목장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고 젖소 188두, 벼 2.7ha를 경영하며 연간 3억2천만원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마로낙우회 섬유질 배합사료(TMR) 공장 200평 설립과 자동화시설을 위해 2012년 10억원을 투입하는 등 현재 월 700톤의 TMR사료를 생산, 회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오메가3 우유생산, 305일 우유 1만kg 이상 생산 목장 인증 4회, 2013년 60두 이상 305일 유량 최우수목장 선정, 2014년 안전관리인증(HACCP) 및 무항생제축산물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역농업발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송재승 씨는 마을새마을지도자, 산외면이장협의회장, 산외면농업협동조합장을 역임하고 2011년부터 현재까지 농촌지도자산외면회장을 맡아 농촌지도자회 조직 활성화와 도농교류를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현재 인삼 4.7ha, 한우 22두, 벼 2.7ha, 기타 작물 1.4ha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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