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삼 등 총 9억여원 판매...음성인삼 홍보 효과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음성인삼’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 3회 음성인삼축제가 행사 기간 내내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금왕읍 일원에서 열린 음성인삼축제가 5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약 7억2천100만원의 수삼판매액과 인삼가공품 등 농축산물 판매액 약 2억3천500만원 등 총 9억5천600만원의 판매액을 올렸다.

전국 생산량의 5%를 차지하는 음성인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해 보다 천막 20여동이 늘어나 규모가 커진 행사장에 2일 첫날부터 품질 좋고 타 지역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음성인삼을 구입하기 위해 축제장을 찾아온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인삼과 일반 농축산물 판매와 함께 인삼품평회, 인삼 상징조형물 만들기, 음성인삼 페스티발 등 경연행사와 천연비누 만들기, 홍삼인절미 만들기, 인삼 투호, 장군활, 석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돼 행사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3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 대도시 소비자 초청행사, 재능기부 행사, 인삼벨을 울려라 행사에는 서울, 경기지역, 울산 중구, 동대문구, 인천 남동구 등 1천500여명의 소비자가 음성인삼축제장을 방문해 인삼을 대량 구입하고, 소비자 초청 어울마당에 참여해 흥겨움을 더했다.

군은 이번 축제에 대해 “품질 좋은 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중부권 최고의 인삼축제였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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