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골다공증 예방법
[건강상식] 골다공증 예방법
  • 충북뉴스
  • 승인 2015.10.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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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흠귀 건협 충북세종지부 내과전문의

백흠귀<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내과전문의>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가볍게 넘어지거나 부딪쳐도 쉽게 척추뼈나 손목뼈, 넙다리뼈 등이 부러져 생활의 질이 크게 저하됨은 물론,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골다공증은 폐경기 이후 호르몬 변화의 결과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걸린다는 점에서 특히 50·60대 여성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질환이다.

◆골다공증 진단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골량의 감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으로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는 결과적으로 뼈가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골다공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검사를 해야 한다.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법이 표준 진단법으로 이용되며 DXA를 이용하여 골밀도를 측정하면 수치로 골밀도가 표현되는데 이 수치를 젊고 건강한 사람들의 평균값과 비교하여 골다공증을 진단한다.

◆골다공증 원인·증상
골다공증의 발생에는 다양한 인자들이 관여한다. 가장 중요하고 흔한 인자는 노화다.

원래 우리 몸의 뼈는 지속적으로 골흡수와 골형성이 이루어지고 있다.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사이에 최대의 골량이 관찰되며 이후에는 균형을 이루다가 50세가 넘어가면서 골형성에 비하여 골흡수가 많아지면서 골소실이 진행된다.

최대 골량과 골질 감소 속도가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골다공증이 발병하는 시기나 정도에 차이가 나타나게 된다.

노화 외에도 골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골다공증이 더 조기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골다공증만으로 발생하는 증상은 전혀 없다.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들은 작은 외력에도 쉽게 뼈가 부러지므로, 선 상태에서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거나 손을 짚는 정도로도 고관절, 척추, 손목 등에 골절이 발생하게 된다.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음식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칼슘과 비타민D의 섭취가 중요하다.

칼슘이 많이 함유된 식품에는 대표적으로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이 있다. 우유는 칼슘함량이 많을 뿐 아니라, 유당 및 카제인을 함유하고 있어 칼슘 흡수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해조류나 생선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칼슘원이다.

특히 물미역, 잔멸치, 뱅어포 등이 칼슘 함량이 높고 미역이나 멸치는 요리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칼슘과 더불어 비타민D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에 피부를 노출시켜 비타민D를 체내에 흡수 시키고 생선이나 달걀노른자 등의 음식섭취를 하도록 한다.

◆골다공증 예방·관리법
골다공증의 치료 및 예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먼저,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중요한 것은 하루 중 햇볕을 쪼이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자외선으로 활성화 시켜야 효과를 볼 수 있어 햇볕을 쬐는 것이 중요하며 적절한 영양 섭취도 필수적이다.

위에서 언급한 멸치, 우유, 뱅어포 등의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약물을 이용해서 보충할 수 있다.

적절한 운동 또한 골질의 강화에 필수적이다. 뼈에는 적절한 자극이 주어져야만 골질을 유지할 수 있고 뼈에 자극을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운동이다. 하루 30분가량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을 하면 뼈에 적절한 자극도 가고 햇빛에 노출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운동으로 몸의 균형 감각이 개선된다면 낙상의 위험도 감소하고 골절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약제들이 골다공증의 치료에 이용되는데 골형성을 증가시키거나 골흡수를 줄이는 약제들로 나뉘고 있으며, 최근 시판되는 대부분의 약제들은 골흡수를 줄이는 약제들이다.

약제마다 사용해야 하는 환자군도 다르고 주의할 점도 다르므로 골다공증 약제를 복용할 때에는 반드시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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