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혁신도시 가시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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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진천군이 지난 5년간의 성장 지표를 토대로 앞으로 5년의 발전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 5년 동안 ▲인구 6만5천444명→7만1천580명(2015년 8월 기준) 9.4% 증가 ▲재정규모 2천532억→3천263억 28.9% 증가 ▲기업체 870개 2만4천430명 고용→1천164개 2만6천22명 32.6% 증가 ▲지방세 징수는 431억원→578억원 34% 증가했다. 

또 ▲자동차 2만7천840대→3만3천28대 18.6% 증가 ▲주택 2만4천332주택→3만855주택 26.8% 증가 ▲복지예산 351억원→614억원 74.8% 증가 ▲국비 등 보조금은 783억원→1천175억원 50.1% 증가해 지난 5년간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군은 이 같은 지표를 바탕으로 앞으로 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국제문화교육특구 조성 등이 지역 발전을 더 견인할 5년 후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전체 433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고 산수산단 100%, 신척산단 85%, 광혜원 2농공단지 91% 등 평균 분양률이 90%를 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의 공장 건설을 본격화했고 앞으로 1조원 이상의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건설 경기는 물론 지역 음식점·상점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산업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면 약 1만명 정도의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해 청년 취업난 해결 및 정주인구 증가 등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주하고 4만2천명을 계획인구로 하는 충북혁신도시를 함께 조성하고 있다.

현재는 음성군 지역이 개발속도가 빠르지만 충북혁신도시 내 공동주택 1만3천986가구 중 77%에 해당하는 1만738가구가 진천군에 위치해 있다.

이들 공동주택은 2017년이면 입주 완료가 예상되는 만큼 충북혁신도시의 중심은 자연스럽게 진천군으로 이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 법무연수원, 중앙공무원연수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과 2단계 공사가 진행 중인 국가대표선수촌 등 교육기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지역 생산성을 높일 하나의 산업화 구조로 선택하고 충북 최초 국제문화교육특구로 지정으로 지정된 만큼 다른 지역과 차별화하고 다양한 발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진천시 건설과 함께 중부권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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