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지구 알기 쉽고 부르기 쉽게

 

[뉴스앤라이프] 충북경제자유구역 5개 지구 이름이 알기 쉽고 부르기 쉽게 바뀌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전상헌)은 그동안 개발예정지 위치를 가늠할 수 없고, 발음하기 힘든 지구 명칭을 변경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16일 고시했다.

우선 5개 지구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은 리서치&관광·비즈니스 지구는 지역 위치와 함께 바이오산업 등 첨단산업이 복합된 점을 고려해 오송 바이오융복합산업 지구로 바뀌었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인 바이오메디컬 지구와 충주시 중앙탑면에 조성 중인 에코폴리스 지구는 앞에 지명만 붙여 각각 오송 바이오메디컬 지구’, ‘충주 에코폴리스 지구로 변경됐다.

청주국제공항 인근의 에어로폴리스 지구1지구(항공정비)2지구(항공산업)로 나눠 지명과 함께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로 불리게 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지구 명칭 변경으로 인해 어렵고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충북경제자유구역이 도민들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서고, 나아가 잠재투자자에게는 지구 이름만 들어도 위치와 산업특성을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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