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면 기관단체장 유언장 쓰기 동참

[뉴스앤라이프]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권 통합을 위한 지역 장례식장 이용 유언장 쓰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15일 괴산군에 따르면 사리면 기관단체협의회(회장 신동규)는 지난 1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회의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장례식장을 이용 하자는 내용의 유언장 쓰기에 동참했다.

이날 협의회원 17명이 작성한 유언장 내용은 ‘내가 몸담고 있는 괴산군의 발전과 지역 생활권 통합을 위해 내 생을 마감하면 괴산군 지역의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러줄 것을 당부하노라’다.

사리면은 증평군과 경계지역으로 청주권과도 가까워 외지에서 장례를 치루는 경우가 많으며 사리면 기관단체협의회는 군에서 추진하는 생활권 통합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날 지역 장례식장 이용 유언장 쓰기에 동참하게 됐다.

한편 지난 8월11일 임각수 괴산군수는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후에 괴산군에 있는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러 달라는 유언장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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