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70동 등 현대화 시설…문화관광시장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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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진천군은 9일 진천읍 원덕로 390 전통시장 내에서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유영훈 군수 등 기관·사회단체장 및 시장 상인회,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현대화된 전통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군은 1976년 조성한 전통시장이 시설노후화와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시설현대화를 추진, 중부권 최대 문화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이전 개장을 추진해왔다.

총 2만5천㎡부지에 건축면적 9천896㎡ 규모로 신축한 전통시장은 ▲점포 70동(중형 32, 소형 38) ▲지하주차창 115대 ▲노점 350여개 ▲고객지원센터 ▲특산물판매장 1개소 ▲화장실 3개소 등을 갖추고 있다.

시설을 둘러 본 한 주민은 “밖에서 보는 것보다 실제로 안에 들어와 보니 규모가 상당하다”며 “깨끗하고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 문화행사가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영훈 군수는 “새로운 전통시장 이름을 정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며 “명칭 그대로 입점하는 상인들 모두 운수대통해 지역을 넘어 중부권 제일의 문화관광시장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입점 점포 선정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본격적인 개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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