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 방문…도로건설 2건 당위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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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박영선 진천부군수(오른쪽)는 14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해 도로건설공사 2건의 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박 부군수는 이날 한국개발연구원 양인석 박사를 만나 군 숙원사업인 ▲입장~진천간 도로건설공사 ▲도계~진천간 도로건설공사 등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입장~진천간 도로건설공사는 충남 천안시 입장면에서 진천군 백곡면 구간 5.1km에 대해 1천154억원을 투입해 2차로 시설개량과 터널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박 부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국도 34호선 구간 중 유일한 2차로 구간으로 충북혁신도시와 산업단시 7개소, 농공단지 8개소, 개별 입주업체 1천131개 및 주변 산업도시의 물류 지원을 통한 지역발전 촉진 등 확장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중부고속도로와 진천·천안 연결 국도 노선의 교통수요 증가로 충남 천안시 동면에서 진천군 진천읍 구간 9.0km을 4차로로 확장해 줄 것도 건의했다.

박 부군수는 “충북혁신도시와 산업단지 등 중부권 거점도시로서의 진천군 역할이 커지고 있다”면서 “지역발전 촉진에 필수요건인 도로망 확충과 개선을 위해 관련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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