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군청서 1인당 1.5L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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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진천군은 이달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EM(유용미생물) 발효액을 무료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EM은 다양한 미생물의 집합체로, 악취제거나 수질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효액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군청 뒷건물 EM발효실(사진)에서 공급하며, 빈 페트병을 가지고 오면 1인당 1.5L의 발효액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공급량 제한에 대해 군은 “주민들이 EM발효액을 오·남용 없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EM발효액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군은 기온이 올라가는 5월부터는 백사천과 교성천의 수질개선과 악취 저감을 위해 EM 발효액을 흘려보낼 예정이며, EM흙공 바구니를 지속 투입해 수질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임보열 군 환경위생과장은 “EM발효액 공급으로 군 전 지역에서 EM 사용이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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