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진천군은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유영훈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정부예산확보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월 16일에 열린 보고회 이후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며 향후 확보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날 지난 2월 보고회 이후 정부예산확보 목표액을 34억원이 증가한 총 2천495억원으로 잠정 확정했다.

주요 증가원인은 진천-증평(1공구) 국도4차로 건설사업이 당초 목표액보다 100억원이 늘어난 207억원으로 변경된 것에 있다.

이는 지난해 말 진천-증평 2공구 구간이 준공되면서 1공구 구간도 2016년도 1년 앞당겨 준공해 구간 전체 완전개통으로 주민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발전을 가속화한다는 군의 의지로 풀이된다.

반면 초평은암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8개 사업은 사업 추진일정 지연, 사업부지 미확보 등 사전절차가 마무리 되지 않은 사유로 당초 목표사업에서 제외하는 검토과제로 보고됐다.

군은 보고회를 통해 정부예산 편성부터 국회 예산 의결까지 맞춤형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정부예산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유영훈 군수는 “신규사업 추가발굴을 위한 정부재원의 종류, 중앙부처 업무계획, 타 자치단체 사례연찬 등 다양한 접근분석이 필요하다”면서 “주민과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정부예산편성 순기의 정해진 기간에 제한받지 말고 추가적인 신규사업 발굴과 정부건의가 가능하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