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정확한 처리…주민 만족도 제고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진천군은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로 주민들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민원처리 스피드지수 운영 계획을 강화해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스피드지수는 민원 접수된 6일 이상 유기한 민원에 대한 서비스 단축 정도를 정량화해 법정처리기간 대비 실제 처리한 기간의 단축정도를 지수화한 숫자로 지수가 높을수록 민원처리 속도가 빠름을 의미한다.

군은 민원사무 법정처리 기간 대비 60% 이상(2014년 민원사무 단축율 59.58%)의 단축율 달성을 목표로 매월 부서별 스피드지수 결과를 공개해 부서 간 선의의 경쟁 및 비교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처리 속도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부진한 부서에는 보완책 등 대책 마련을 강구하게 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부서별 스피드 지수 평가 외에도 민원담당 공무원 개인별로 민원 처리속도를 측정하는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상·하반기 연 2회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한 우수 직원을 발굴해 표창과 시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원사무의 신속한 처리는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며 “군은 앞으로도 민원사무 처리기간 단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스피드 지수 운영을 통해 법정 처리기간 14만3천856일 대비 실제처리기간 5만8천148일로 약 59.585%의 스피드지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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