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사본 -사본 -99891_126623_414.jpg박덕흠, 국세청 종합소득세 신고자 분석 

[뉴스앤라이프]  종합소득세 신고자 절반 이상이 월 100만원을 못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사진·보은옥천영동)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종합소득세 신고자 435만2천929명 중 53%인 237만7천37명이 월 소득을 100만원(연 1천200만원) 미만으로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신고자의 4%인 17만4천120명은 아예 소득이 없다고 신고했다.

2011년 월 소득 100만원 미만 신고자는 221만5천754명으로 전체 사업자 중 56%를, 2012년은 237만7천37명으로 53%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비중은 3% 줄었지만, 인원은 16만1천283명이 늘어난 것이다.

소득이 전혀 없다는 신고자도 2011년 15만8천270명에서 1만5천850명 증가한 17만4천120명이었다.

박 의원은 “월 소득이 전혀 없거나 100만원이 안 되는 소득신고자 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서민경제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반증이다”며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경제 활성화법들의 조속한 국회 통과와 이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에 사각지대가 없는지 살펴봐야할 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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