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정책 연구용역 관리수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혀 행자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정부 정책 연구용역의 투명성, 활용률 제고를 위한 정책연구관리시스템(PRISM) 등록·활용 업무 추진과 관련해 행정자치부 주관의 정책연구용역 관리 수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05년부터 용역과제심의위원회를 운영하며 용역의 무분별한 시행에 따른 예산 낭비 요인을 제거해 왔다.

이 같은 지방재정의 건전화를 위한 노력과 청주시 학술연구용역정보시스템(집현전)을 통해 용역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온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심의 대상을 확대하고, 사후평가도 강화해 불요불급한 용역과제에 대한 검증강화와 정책용역 결과물의 공개 의무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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