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점 추진시책 등 시민중심 정책 의지 실어

[충북뉴스 김인남 기자]  제천시가 2015년 주요업무계획을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

총 46쪽 분량의 이 책자는 ‘13만6천900명의 시민시장이 꿈꾸는 행복특별시 제천9사진)’이란 제목으로 시민중심의 정책을 펼치겠다는 시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책자는 해마다 발행해 오던 딱딱한 나열식 시책설명에서 벗어나 간결하고 직관적인 편집으로 내년 시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디자인 또한 지역작가의 스케치를 곁들이고, 과감한 사진 편집을 통해 익숙한 제천의 모습을 신선하게 다시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점이 인상적이다.

수록된 내용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15년의 신년화두 ‘시민행복·우리 제천’의 설명을 비롯해 제천시의 일반현황과 시정여건, 2014년의 주요 시정성과를 담고, 2015년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5개 기본 방향과 10개 역점추진시책을 간추려 실었다.

또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성장 동력으로 20대 지역개발 프로젝트와 10대 도시기반 확충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내년 시정운영방향은 ‘활력있는 민생경제,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품격있는 문화관광, 살기좋은 희망농촌, 소통하는 열린 시정’의 5개 항목이고 이에 따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균형개발로 신 성장동력 구축,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해소’ 등 10개 분야의 역점 추진시책을 다뤘다.

책자는 읍·면·동 시정설명회시 민원실 등에 비치, 배포될 예정이며 제천을 찾는 방문객과 대외 홍보용으로도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2015년 제천시 비전을 담은 이 책자의 내용대로 살기좋은 도시, 경제활력이 넘치는 자족도시, 13만6천900명의 시민시장이 꿈꾸는 행복도시의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시장이꿈꾸는제천.JPG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