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4일 교통불편 해소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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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김인남 기자]  제천시가 태백선 철도 이설에 따라 철거된 신백 과선교 철거구간 도로를 오는 24일부터 임시 개통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시내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7월18일부터 통제에 들어갔으며 시민의 교통 불편 조기해소 차원에서 이날부터 임시 개통하게 됐다.

이 공사의 공기는 내년 4월3일까지이나 과선교가 전부 철거됐고, 포장이 완료된 만큼 교통신호등 설치 등 부대작업이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에 임시 개통하기로 한 것.

시는 또 본 공사의 추진과 병행해 16년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월백교는 안전진단 결과 교량의 계속사용 여부도 밝혔다.

이 교량은 중앙부 일부구간이 1979년도 가설된 부분으로써 노후상태나 구조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부득이 중앙부분 통행을 유보하고, 좌·우측으로 편도 2차로를 확보하는 방법을 선택해 임시 통행토록했다.

또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부분은 내년 3월 해동과 동시에 시설을 보강 후 차선을 바로잡아 완전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불편을 감내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차선조정에 따른 불편사항에 대해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동절기가 지나고 해동이 되면 신속히 미비한 점을 마무리해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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