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약단체 보건사업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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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내년부터 지역 의약단체 전문 의료진과 함께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 진료에 나선다.

시는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청주시의사회, 청주시치과의사회, 청주시한의사회, 청주시약사회 등 4개 의약단체와 이같은 내용의 보건사업 지원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엔 이승훈 청주시장, 조원일 청주시의사회장, 조재현 청주시치과의사회장, 이기준 청주시한의사회장, 최재원 청주시약사회장, 청주시 4개구 보건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시와 4개 의약단체는 청주시민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4개 의약단체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합동 진료팀은 내년부터 지역 의료 소외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 진료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청주시와 각 단체간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해 폭넓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구강관리 및 건강검진 지원, 보건사업 관련 전문인력 지원 및 교육·홍보, 기타 상호 협력 가능한 사업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건소가 추진하는 각종 보건사업과 의약단체의 풍부한 인적 네크워크가 잘 융합돼 청주시민 모두가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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