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수출단지 육성·시설하우스 보급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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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양덕훈(사진) 지도사가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통한 6차 산업화 및 경쟁력 제고에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사업종합보고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지도사는 1980년 농촌지도직으로 근무한 이래 보은군, 제원군, 중원군, 제천군농업기술센터를 거쳐 1995년부터는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그는 보은군에 자리 잡은 이후 원예작물 생산기반조성, 새기술 보급사업, 비교우위 경쟁력 제고사업, 지역농업특성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1995년에는 시설하우스를 15ha로 확대시켰으며, 1999년부터는 속리산 황토 방울토마토 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정기적인 교육과 수출 모니터링을 실시해 대일 수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2012년 비교우위 품목 사업비 2억원 확보를 통한 25개소의 자동관비 시스템 설치로 30% 이상의 노동력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2015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제출한 명품오이 단경기재배 관련 사업계획으로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양 지도사는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했을 뿐이다”면서 “앞으로 보은군의 특색있는 6차 산업화 활성화를 통해 농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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