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영동예총(회장 민병제)은 제16회 영동예술인상 창작부문 수상자로 신갑선(66) 씨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신 씨는 지난 1977년 현대시학에 ‘구도’, ‘달맞이꽃’이란 제목의 시 작품으로 당선돼 문단에 등단했으며, 국정교과서 집필위원와 편찬심의위원으로 활동했다.
1990년엔 고향인 영동으로 돌아와 꾸준히 집필하며 문학의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현재 영동문인협회 회원이며 영동예총 고문을 맡고 있는 그는 양산면에 거주하면서 문학 작품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변두리 풍경 △우이동 사람들 △꽃을, 동시집으로 △바람과 만난 아이 △손톱에 꽃물들이던 날 등 30여권의 시·수필집이 있다.
신씨에 대한 시상은 오는 18일 지전예식장에서 열릴 16회 예술인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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