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9 수안보농협 다문화합창단 금상수상.jpg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은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다문화가족 합창대회에서 충주 수안보농협(조합창 최창규) 합창팀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농협중앙회와 법무부가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각 도를 대표하는 9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충북대표로 출전한 수안보농협은 그동안 농사일과 가사일로 바쁜 중에도 저녁으로 틈틈이 모여 연습을 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합창대회 참가한 미융(26·여·베트남) 씨는 “그동안 대회 준비를 하면서 비록 몸은 바쁘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금상을 수상한 수안보농협에는 법무부 장관표창과 시상금, 그리고 대표 1가정엔 모국방문 기회가 주어진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