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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오유리 기자]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이 학교 김성기 교사(사진)가 제9회 한국국악교육자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한국국악교육자대상은 지난 6일 울산광역시국악교육연구회 주최로 울산 명촌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김 교사는 20여 년간 학교현장에서 국악교육 강좌 개설, 풍물지도 및 보급,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를 운영하며 정기 공연을 하는 등 국악교육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또 사회복지시설과 문화소외지역 등을 찾아, 공연봉사를 펼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사는 “국악이 좋아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치며 어려운 분들에게 국악을 들려주고, 선생님들이 국악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자 노력하다보니 어느새 20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학교생활을 포기하려던 학생들이 국악을 통해 학교에 적응하고, 선생님들이 국악을 연주하며 행복해 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김 교사에겐 국립국악원장상과 상패가 수여되며, 부상으로 국악기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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