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한기 신바람 건강교실 운영

[충북뉴스 김인남 기자] 충주시보건소가 농한기를 활용해 건강한 농촌마을을 육성하고자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12주 동안 ‘신바람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건강교실은 겨울동안 건강도 지키고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13개 보건지소와 16개 보건진료소 등 29개소에서 읍·면지역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건강위험군에 속한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대사성질환자에게 생활습관을 개선해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건교육과 함께 운동교육을 병행해 추진한다.

보건교육은 공중보건의사(내과, 치과, 한방의사)의 대사질환 예방관리, 구강관리, 한의약 건강관리법을, 각 사업담당자는 영양, 절주, 금연 등을 교육하는 등 전문적인 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운동교육은 짐스틱, 아령 등을 활용한 근력운동과 걷기, 율동체조 등의 순환운동을 적절히 병행 실시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게 된다.

보건소는 12주 동안의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와 BMI(체질량지수) 변화를 비교하고, 운동을 통한 근력 및 유연성 향상 등 신체 변화와 질환 개선상태 등을 평가해 열심히 운동한 효과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