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방문형 자활사업 참여자 7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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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정방문형 자활사업 참여자 77명을 '복지 돌보미'로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위촉된 돌보미들은 현재 청주지역자활센터와 청원지역자활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게 정부양곡을 배송하고 집수리를 돕는 등 가정방문형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생활현장에서 주민들과 수시로 접촉하면서 그들의 애로사항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을 복지 돌보미로 위촉해 위기가정 발굴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돌보미들은 앞으로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적극 발굴해 시에 지원을 건의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위험요소를 발견한 경우에도 즉시 시청에 신고해 개선토록 하는 등 주민안전 지킴이 역할도 맡는다.

주요 역할은 ▲문제(의심) 가구 발굴 ▲거주 여부(장기출타 등) 확인 ▲에너지 공급중단 여부 확인 ▲위험지역 발생 확인 신고 ▲기타 필요한 복지서비스 발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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