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해소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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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김인남 기자] 단양군이 ‘복지사업이 한눈에’ 복지정보 알림이를 운영,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운영한 복지정보 알림이는 민선6기 단양호 공약사업의 일환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복지의 지역네트워크 강화 방안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역상황에 밝고 주민과 접촉이 원활한 이장, 기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수행하는 희망자 중 3명 이상을 읍·면별 위촉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 시책은 군이 복지정보를 네이버 SNS 밴드(BAND)를 통해 알림이에게 전달해 주면 알림이는 수혜자에게 스마트폰, 유선전화, 방문을 통해 서비스 제공 및 신청을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군은 시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단양읍, 가곡면을 시범실시 지역으로 지정해 운영했으며, 정보안내 13건, 서비스신청 16건, 서비스연계 16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미진한 부분은 보완해 11월 중 관내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군은 복지정보 알림이의 안정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복지이장 활동 의무 및 지원 등을 명시한 자치법규의 재·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 시책을 통해 복지이장, 9988 행복지킴이 등 유사활동 정비와 동일 활동과제인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대한 역할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복지 자원의 투명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복지수요가 다변하게 급증하고 있어 한정된 군의 복지인력으로 이를 충당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므로, 복지정보 알림이를 적극 활용해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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