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유치 지원사업 선정···도시민 정착 주력

[충북뉴스 김인남 기자] 제천시가 2015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의 농촌유치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지역의 고령화, 저출산 등 인구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농촌의 활력증진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월 공모에 신청, 선정돼 향후 3년간 매년 2억원(총 6억원)의 예산으로 귀농귀촌한 자나 예정인의 안정 정착과 관련된 교육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세부사업으로는 귀농귀촌에 대한 안내·상담·지원을 위한 귀농귀촌 지원센터운영, 단기체류하며 교육이나 농촌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귀농인의 집 조성’, 도시민의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현장을 체험하는 ‘도시민 유치 팸투어’, 귀농인 맞춤형 교육으로 기초부터 심화단계의 단계별교육을 실시한다.

또 신규 귀농인의 영농능력 배양과 후견인과의 인적네트워크 지원을 위해 새내기 귀농인, 선배귀농 선도농가 실습지원, 귀농귀촌협의회 활성화 지원 등 3년간 총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귀농예정인 지원을 위한 하드웨어 시설인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조성과 더불어 소프트웨어 지원사업인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함에 따라 제천시로 귀농귀촌한 도시민이나 예정인에게 타 시·군과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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