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곽근만 기자) ‘2022 괴산고추축제’의 직접 경제효과가 58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괴산군에 따르면 전날 고추축제 성과보고 및 토론회를 열어 이렇게 분석했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21만3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았고 행사기간 고추 판매액은 13억3천600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보다 30%나 늘었다.

일반농산물도 2억여 원을 판매하는 등 축제를 통한 직접적 경제효과가 58억5천500만 원에 달했다.

이러한 결과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등의 호응과 고추 관련 먹거리 식당인 ‘핫 고추식당’, ‘고추 주막’ 등으로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결과로 풀이됐다.

‘괴산캠핑페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 괴산문화공연, 괴산군민종합전시회 등도 축제의 성공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문석구 부군수는 “성과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단점들을 보완해 내년 고추축제를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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