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곽근만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9일 농협중앙회의 ‘2회 귀농 활성화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농업인구 증대와 농업의 존립 기반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귀농 정책을 펼치는 공직자 등에게 수여한다. 전국 8개 시‧군이 수상했고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진천군이 뽑혔다.

송 군수는 최근 5년간 젊고 유능한 농업인력 유입을 위해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기반 조성 △영농정착금 지원 등 7개 청년 농업인 사업(약 18억 원)을 운영했다.

귀농‧귀촌 유치, 귀농‧창업 활성화를 위해 11개 사업(약 12억 원)을 내실 있게 추진해 왔다.

수도권 등에 거주하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3개월간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해보는 ‘생거진천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지역에 정착한 청년 농업인들의 스마트농업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 대학, 농업 분야 자격증 교육을 했다.

그 결과 올 한 해 동안 농촌지도자 명장(2명), 농업 마이스터(2명), 종자기능사, 원예교육 복지사 등 5개 분야에서 75명의 농업인들이 전문자격을 갖추게 됐다.

이밖에도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 구축 △SNS 홍보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운영 등으로 젊은 농업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비대면 영농기술 지원 서비스 확장에도 앞장섰다.

송 군수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청년 농업인과 신규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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