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10일 CGV청주율량점, 11일부터 18일까지 유튜브 채널(충북학교미디어교육센터)에서 3회 충북교육영화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충북교육영화제는 ‘교실에서 극장으로’라는 슬로건으로 학생과 교사의 눈높이로 본 생생한 교육 이야기와 고민, 하고 싶은 말을 영화로 표현한 비경쟁 영화제다.

올해 출품작은 29편이다. 지난해 상영작 중 우수작 7편을 더해 총 36편이 최종 상영작으로 선정했다.

영화는 주제와 학교 급에 따라 △다시 보는 충북교육영화제 ‘리멤버 2021’ △날마다 좌충우돌하는 초등학생의 이야기 ‘좌충우돌 성장스토리’ △고민 많고 힘들지만 그 만큼 성장하는 청소년의 속 깊은 이야기 ‘요즘, 우리들’ △카메라에 교실 이야기를 담은 ‘교사, 영화를 담다’ 등으로 나눠 상영한다.

올해 충북교육영화제 개막작은 어상천초의 ‘친구가 필요해’, 충북예고의 ‘선인장’이 뽑혔다.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학교 영화제작 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30여 학교에 영화제작 장비 대여와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영화제작 뒷이야기는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 ‘좌충우돌 우리학교 영화제작기 시리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영화는 무료로 상영한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신청하거나, 잔여좌석이 있는 경우 현장에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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