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과 소선암자연휴양림이 힐링 쉼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6일 단양군에 따르면 소백산·소선암자연휴양림은 지난달까지 충북 도내에서 2위, 5위(자연휴양림 17곳 중)를 차지하는 등 운영실적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소백산자연휴양림 유료 방문객은 5만9천727명으로 2021년 5만2천829명보다 6천898명이 늘었고 11월 말까지 9억3천641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소선암자연휴양림도 지난달까지 유료 방문객은 4만8천598명으로 2021년 3만3천335명과 비교해 1만5천262명이 늘었고 11월 말까지 5억7천205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소백산자연휴양림 약 10억 원, 소선암자연휴양림 약 6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0%∼30% 늘어난 수치다.

소백산의 최북부 영춘면 하리방터길 180에 위치한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소백산 화전민촌과 소백산자연휴양림 지구,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지구로 구성된 대규모 휴양단지다.

소백산자연휴양림 지구는 화전민가 9동,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15동, 소백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2개 동 15실과 숲속의 집 10동 등 모두 49개의 객실을 운영 중이다.

단양승마장을 비롯해 그물형 놀이터인 네트어드벤쳐,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도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2022년 전망대를 새로 설치해 아름다운 소백산의 구봉팔문을 감상할 수 있다.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지구는 명당체험관 1동과 숙박시설인 명당의 집 15동으로 구성됐으며 다채로운 편의 시설에 더해 최고의 뷰 맛집으로 인기가 높다.

소선암자연휴양림은 중앙고속도로 단양 나들목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앞에는 선암계곡이 흘러 숲과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관광명소다.

해발 721.5m 두악산 자락에 있으며 활엽수와 침엽수가 울창하게 자란 등산로가 있어 대자연의 휴식처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23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치유의 숲과 연계하여 치유와 휴양을 같이 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거듭나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단양 최고의 자연휴양림에서 충전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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