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소진섭 기자) 영동군에서 정성으로 만든 호떡으로 소외 이웃에게 온정을 손길을 실천하는 이가 있어 귀감이다.

주인공은 영동읍 부용리 하나로마트 앞에서 호떡과 분식을 파는 맹시현(사진)씨.

맹씨는 8년째 농한기에 호떡 및 분식 등을 팔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해오고 있다.

6일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영동읍사무소에 귤 80박스를 기탁했다. 앞서 9월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150여명을 초청해 호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엔 영동읍에 있는 요양원 3곳을 찾아 현장에서 직접 따뜻한 호떡, 어묵, 떡볶이를 만들어 입소 노인과 직원 등에게 나눔 봉사를 했다.

그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지역의 장애인 가정에 전달해 달라”면서 “이웃사랑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