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 옥화자연휴양림이 ‘꿈잼 힐링 명소’로 탈바꿈한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산림휴양 수요 증가에 대응해 내년 77억 원을 들여 옥화자연휴양림 시설개선을 한다.

우선 시설개선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반려견 캠핑존과 트리 클라이밍 체험 시설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가능한 ‘꿀잼 휴양림’을 조성한다.

19억 원을 들여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의 주차타워 전망대를 설치한다.

지상 2층은 전망대로 조성해 옥화자연휴양림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달천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고, 주차면수는 총 80면으로 휴양림의 고질적인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옥화자연휴양림과 연계해 인접 지역에는 51억 원을 들여 면적 50.2ha 규모의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치유의 숲에는 치유센터와 치유숲길, 무장애 데크길 등 다양한 시설이 도입된다.

완공 후에는 산림치유지도사가 상주해 숲을 활용한 인체 면역력과 심신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에게 심신의 건강과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며 오는 2024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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