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 야간 택시 승차난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는 24일 국토부 훈령 개정을 근거로 심야시간 택시승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1995년부터 30여 년간 이어져 온 택시부제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코로나19와 기사 고령화로 인해 전국적인 심야 시간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고자 지난 22일부터 승차난이 있는 지역의 택시부제를 해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충주시도 택시부제 해제를 통해 연말연시 예상되는 택시 승차 대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 개인택시업계와 협의를 통해 심야택시 운행조를 운영해 부제해제효과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택시부제 해제와 심야택시 운행조 편성 운영을 통해 심야시간 택시 승차난으로 인한 시민들의 택시 이용 불편상황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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