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내륙권 최초의 국립해양문화시설인 미래해양과학관이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타운에 들어선다.

청주시는 23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등 관계자와 지역 국회의원, 청주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해양과학관 착공식을 가졌다.

미래해양과학관은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총 사업비 1천46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4천980㎡ 지하 1층, 지하 3층 규모로 지어진다.

3층에는 해양 과학기술을 알아보고 체험하는 ‘상설전시관’이, 3층과 2층을 연결하는 복층 공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아쿠아리움’이 들어선다.

1층은 어린이 맞춤형 해양과학 탐구공간인 ‘어린이 해양문화체험관’과 해양생물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해양생물관’, ‘기획전시실’이 마련된다.

지하층은 해양 강좌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실이 꾸며지고, 관람객들의 편리한 관람을 지원하기 위해 3층과 지하층에 카페 및 피크닉실 등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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