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의회 청사·도청 별관 신축 공사가 22일 첫 삽을 떴다.

신청사는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에 981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오는 2024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충북도의회는 이날 신축 부지에서 ‘충북도의회 청사 및 도청 별관 기공식’을 가졌다.

도의회 청사 1층에는 민원라운지, 의정전시관, 브리핑실을 갖춘다. 2층과 3층은 의원실과 전문위원실, 크고작은 회의실을 배치한다.

4~5층 본회의장은 의원 간 수평 관계를 고려해 방사형 타입이다. 장애인석 10석을 포함에 110석의 방청석으로 구성한다.

황영호 의장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독립청사가 없는 도의회가 충북 민주주의 시발점인 첫 의사당이 있던 자리에 청사를 세운다”며 “도의회 위상에 걸맞은 도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의정 수요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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