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가 가을 국화 향을 가득 머금고 관람객에 힐링의 손짓을 보낸다.

17일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국화 향기와 다채로운 작품이 어우러진 ‘단풍에 물들고 국향에 취하다’를 주제로 가을 국화축제를 연다.

축제에서는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이벤트, 국화작품과 국화분재를 비롯한 목석부작, 수목분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4월 개관한 임시정부기념관을 비롯해 행정수반의 동상과 역사기록화를 제작‧전시한다.

오유길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고 활력을 되찾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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