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민선 8기 도정 목표 실현을 위한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약 사업이 확정됐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김 지사의 5대 분야 100대 공약사업을 발표했다.

공약 사업은 지난 6월 30일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100대 공약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도지사 공약 사업 평가자문위원회' 검토 등 다양한 의견 수렴과 담당 부서와의 수차례 논의와 토론을 통해 확정했다.

△경제를 풍요롭게 △문화를 더가깝게 △환경을 가치있게 △복지를 든든하게 △지역을 살맛나게 5대 분야로 분야별 20개 공약으로 구성했다.

공약사업 소요예산은 총 33조1천391억 원으로 임기 내 예산은 11조3천425억 원이다.

경제 분야에는 충북창업펀드 1천억 원 조성, 대기업 첨단우수기업 60조 투자유치, 청소년 창업공간 제공, 방사광가속기 적기 구축, 신산업 육성 등을 담았다.

문화 분야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 문화소비 텐텐텐, 콘텐츠기업육성센터 건립, 청주 종합운동장 리모델링으로 복합 콤플렉스 조성, 실내 테니스 돔구장 건설 등이다.

환경 분야는 미호강 맑은물 사업, 2050 탄소중립 실현 기반 구축, 1구 1소방서 설치, 카이스트 연계 오송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타운 조성 등을 추진한다.

복지 분야는 출산육아수당 지원과 어르신 감사효도비, 의료후불제 도입, 충북 권역재활병원 지정 등이다.

지역을 살맛나게 분야는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과 농어업인 공익수당 확대, 스마트팜 첨단농업 확대, 도 균형발전사업 예산 확대,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 도 공공기관 분산배치 등 균형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공약 사업은 164만 도민과의 준엄한 약속”이라며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