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곽근만 기자) 증평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지역에너지절약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억2천만 원(국비 40%·군비 60%)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에너지 수급안정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 절감효과 등을 평가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산자부는 한국에너지공단 평가를 거쳐 전국 83개 사업 중 최종 46개 사업을 확정했다. 충북에선 청주시와 증평군이 뽑혔다.

증평군은 공모 선정으로 증평여성회관의 낡은 냉·난방기를 가변형 히트펌프 냉·난방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교체가 완료되면 에너지사용량이 508㎿에서 131㎿로 줄어 연간 74%(3천7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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