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3년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3년부터 2년간 축사주변 주민의 정주권을 보장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19억8천200만 원 중 국비 12억9천만 원이 지원된다.

축산농가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악취는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230여종의 미생물제제를 선택하는 문제부터 살포하는 방법까지 변수가 다양해 영세한 축산농가에서는 해결이 어렵던 분야였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제품의 선택부터 살포 방법에 이르기까지 연구기관의 전문 컨설팅과 월별 효과성 분석, 전문교육 등 개별 축산농가에 맞는 최적의 악취 저감법이 제공돼 그 효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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