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소진섭 기자) 영동군청 임수정이 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27일 영동군에 따르면 임수정은 최근 전남 구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거제시청 이다현을 2대 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영동군청에 둥지를 튼 후 2년 연속 여자천하장사에 등극, 전국 최고라는 타이틀을 지켜냈다.

임수정은 이로써 전국여자천하장사 8회, 각종 장사씨름대회에서 15회의 장사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기록 경신을 하고 있다.

임수정은 지난해 창단한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에서 성실함과 겸손한 태도로 선수들의 모범은 물론 각종 대회에서 영동군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영동군청 여자씨름선수단은 매화급(60㎏ 이하) 2명, 국화급(70㎏ 이하) 2명, 무궁화급(80㎏ 이하) 2명과 감독 1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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