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전국 최대 친환경 농축산물 축제인 ‘2022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새롭게 시작하는 축제’, ‘모두가 행복한 축제’, ‘더 활기찬 축제’를 주제로 자연과 공원이 어우러진 축제장에서 100여 개의 오감만족형 프로그램과 풍성한 농축산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30일 오전 10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후 7시에는 장민호, 홍진영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축제 첫날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노라조와 함께하는 힙합 디제이 페스티벌과 총상금 1천만 원이 걸려있는 청원생명가요제, 히든싱어 콘서트, K-POP 걸그룹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음악공연을 선보인다.

청주시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전국의 16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 주민자치경연대회도 열린다.

특별행사로 청원생명 플래시몹 행사도 평일 오후 3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1시, 3시에 진행한다.

축제 기간 청원생명브랜드를 알리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6회에 걸쳐 이뤄진다.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농특산물과 한우, 한돈, 염소 등 9개 축종별 축산단체가 판매하는 축산물도 구입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축제장에서 구입한 농특산물은 주차장까지 무료로 배달 가능하며, 우체국 택배 부스를 통해 택배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숲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숲 속 가족식당’은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전문업체가 운영하는 저렴하면서 퀄리티 있는 식당과 체험부스 옆에는 푸드트럭·매점·쉼터를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메리골드 등 11가지가 넘는 다채로운 꽃밭 연출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밤에는 앵두등, 큐브등, 문주등, LED투광등, 스트링조명 등으로 빛나는 밤을 수놓는다.

축제장 입장권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농산물 구입뿐만 아니라 체험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입장료는 일반 5천원, 유아·청소년은 1천원으로 입장권 소지자가 축제기간 청남대를 관람할 경우 일반은 2천원, 유아·청소년은 1천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범석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장은 “꿀잼행복도시 청주시에서 펼쳐지는 전국 최대 친환경 농축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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