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북 첫 수소버스충전소가 충주시에 생겼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90억 원을 들여 목행동 6천102㎡에 구축한 수소버스충전소가 착공 1년 7개월 만에 이날 준공됐다.

충전소에는 압축패키지와 디스펜서 각 3대를 갖추고 1일 기준 수소버스 35대 또는 수소승용차 286대를 충전할 수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 운영하며 수소차의 증가 추이에 따라 운영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이와 함께 41억 원을 들여 도입한 수소저상버스 8대를 오는 10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수소버스충전소 준공과 함께 친환경 수소저상버스를 시내버스노선에 배치 운행한다”며 “앞으로 수소버스충전소와 수소버스를 확대해 ‘친환경 그린 충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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