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대병원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를 위한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는 알츠하이머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전뇌 방사선 조사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유효성을 관찰하는 것이 목적이다.
만 60~85세 알츠하이머 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으로 15명을 뽑는다.
임상연구는 스크리닝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형 경증 치매 진단 확인 △무작위배정(시험군/대조군) △방사선 치료 △인지 변화 및 이상 반응 확인 순으로 이뤄진다.
참여자는 첫 방문 이후 병원에서 약 13회, 1년간 인지기능 개선 효과와 이상반응 확인을 받는다.
참가 시 영상의학적 검사 소견과 진료비, 교통비 등을 준다.
병원 관계자는 “연구에 사용하는 방사선량은 전이성뇌암 치료의 5% 이내이기 때문에 부작용은 적을 수 있다”며 “예상하지 못한 비특이적 증상이 발생하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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