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전경. ⓒ충북뉴스
▲충북대병원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대병원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를 위한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는 알츠하이머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전뇌 방사선 조사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유효성을 관찰하는 것이 목적이다.

만 60~85세 알츠하이머 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으로 15명을 뽑는다.

임상연구는 스크리닝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형 경증 치매 진단 확인 △무작위배정(시험군/대조군) △방사선 치료 △인지 변화 및 이상 반응 확인 순으로 이뤄진다.

참여자는 첫 방문 이후 병원에서 약 13회, 1년간 인지기능 개선 효과와 이상반응 확인을 받는다.

참가 시 영상의학적 검사 소견과 진료비, 교통비 등을 준다.

병원 관계자는 “연구에 사용하는 방사선량은 전이성뇌암 치료의 5% 이내이기 때문에 부작용은 적을 수 있다”며 “예상하지 못한 비특이적 증상이 발생하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