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보은=소진섭 기자) 보은군 속리산 자락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장 2곳이 생겼다.

22일 보은군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4일간 속리산면 일원에 조성한 ‘북암농촌체험관 캠핑장’과 ‘삼가농촌체험관 캠핑장’ 2곳을 시범 운영한다.

속리산면 내 폐교를 리모델링한 캠핑장은 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1만8천725㎡ 규모로 만들었다.

북암 캠핑장은 야영장 35면, 관리사무실 1동, 화장실과 샤워실 1동, 개수대 2동, 어린이놀이터 1곳을 갖췄다.

삼가 캠핑장은 야영장 28면, 관리사무실 1동, 화장실과 샤워실 1동, 어린이놀이터 1곳, 발물놀이터로 구성했다.

캠핑장 이용은 27일부터 북암·삼가농촌체험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야영장 1면당 5천원이다.

보은군은 시범운영 후 설문지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보강한 후 올 연말 전면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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