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소진섭 기자) 영동군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고령화 농촌사회에 최고의 노인 복지 시책으로 꼽히며, 참여자 대부분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21일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의 2022년 노인 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노인회영동군지회는 영동군으로부터 올해 71억 원의 예산을 받아 16개 사업단 2천30명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설문 대상자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공익활동형으로 12개사업단 806명을 대상으로 참여자 만족도, 참여 후 효과 등 8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795명(98.6%)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이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왔고, 참여 활동으로 인해 경제적 도움, 건강개선 사회적 관계 증진 등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자 만족도는 매우만족(28.2%), 만족(53.8%), 보통(17.7%) 순으로 참여자 82% 정도가 만족했다. 전년 대비 만족도가 3% 이상 올랐다.

참여효과로는 경제적인 도움(47.9%), 건강증진(24%), 긍정적인 성격변화(15.1%), 사회적 대인관계 개선(9%), 자기발전 및 성취감(3.6%) 순으로 고령층 소득 불안정 완화와 함께 신체적 건강과 긍정적인 성격 변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의사항으로는 참여자 활동비 30만 원 이상 향상, 더 많은 노인들이 일자리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등이 나왔다.

이번 설문 결과는 노인 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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