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이 21일 청주시 청원구 문화제조창에서 막이 올라 닷새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지 않는 해에 지역의 전통공예를 집중조망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았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천년의 숨결, 미래의 유산’을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펼쳐진다.

낙화, 목불, 도예, 국악기 장인의 작품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흙과 나무, 섬유 등 공예의 대표적 소재를 직접 보고 만지는 기회도 있다.

전시회에선 무형문화재 보유자·이수자 22명의 작품 79점을 선보인다.

지역 공예작가 38명은 다문화·한부모 가정, 고연령층 등 공예 문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시민 148명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진행한 공예 교육프로그램의 결과물 400여점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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