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2022 슬로시티 수산힐링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수산면은 충북에서 처음이자 전국 11번째 국제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곳으로 전통과 자연 생태를 보전하며 청풍호와 옥순봉, 금수산, 자드락길, 옥순봉 출렁다리 등 훌륭한 관광자원과 함께 느림의 미학이 숨쉬는 고장이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는 평양예술단의 공연과 힐링한마당축제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 전통무예 공연과 불화살 쏘기, 신기전 등의 슬로무예시연, 투호놀이, 비석치기, 널뛰기 등 전통놀이 체험 등이 진행된다.

유료체험으로 청풍호 카누·카약, 전통 활쏘기, 추억의 군것질과 슬로푸드 맛보기, 조선복식입기, 천연재료를 이용한 슬로아트와 측백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수산슬로시티협의회 관계자는 “바쁜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물 맑고 산 높은 천혜의 명소인 수산에서 느림의 가치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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