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곽근만 기자) 진천군이 수요자 맞춤형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하며 스포츠 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진천군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820억 원을 들여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해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지난 2020년 진천읍 신정리 일원 13만7천821㎡ 부지에 352억 원을 들여 조성한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의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축구장 2면, 야구장, 씨름장, 풋살장, 그라운드 골프장, 테니스·정구장, 다목적 체육관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타운에 2024년까지 169억 원을 들여 다목적 실내체육관(연면적 4천53㎡)과 소프트테니스장(연면적 2천㎡)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테마산책로길, 친환경놀이터, 힐링숲길, 쉼터 등을 함께 꾸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육테마파크를 완성할 예정이다.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진천읍 행정리에는 2024년까지 32억 원을 들여 국제 규격(36홀) 파크 골프장을 조성한다.

또 문백면 봉죽리 일원에도 26억 원을 들여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만든다.

뿐만 아니라 진천군은 모든 군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가고 있다.

△광혜원생활체육공원 조성 △광혜원면 회죽리 다목적체육관 건립 △이월면 송림리 다목적체육관 건립 △충북혁신도시 다목적체육관·종합운동장 건립 등 생활체육 활성화가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라는 마음으로 수준 높은 체육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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