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한남금북정맥 주변 청정의 수변환경을 가진 음성군 맹동저수지 일원에 국가생태문화탐방로가 조성된다.

21일 음성군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의 신규사업지에 뽑혔다.

음성군은 산지형 경관과 수경관을 활용해 치유잇길 한남금북정맥 4.5㎞, 수변데크 2.9㎞, 수변둘레길 1.7㎞를 포함해 총연장 17.6㎞의 생태문화탐방로를 만들 계획이다.

탐방로에는 전망데크 1곳, 조류관찰대 2곳, 쉼터 4곳, 포토존 4곳, 안내시설 등도 갖춘다.

총사업비는 61억9천500만 원(국비 50%, 도비 25%, 군비 25%)으로 오는 2025년 준공이 목표다.

맹동저수지는 일반 저수지와 달리 산 위에 위치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생태문화탐방로가 조성되면 이용객에게 커다란 만족과 힐링을 줄 것으로 음성군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음성군은 2023년까지 50억 원을 들여 맹동면 군자리 산46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치유의 숲과 맹동저수지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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