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소진섭 기자) 옥천군 대표 문학축제인 35회 지용제가 ‘詩끌북적 문학축제’을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정지용 생가 및 구읍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에 맞춰 구읍 일원 곳곳이 정지용 시인의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경관으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22일에는 학생 그림그리기 대회, 인문학 캠페인 2022 아이러브포엠 개막식, 북한예술단 초청공연 등이 펼쳐진다.

23일에는 전국남녀시조경창대회와 전국 초등학교 14개 팀이 참가하는 옥천 짝짜꿍전국동요제, 군민한마음노래자랑&향수콘서트가 이어진다.

24일에는 옥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 정지용 동북아 국제문학포럼, 지용제 본행사인 정지용문학상 시상식&시인과 함께하는 시 노래콘서트, 청소년 문학캠프가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전국 정지용 백일장, 전국시낭송대회, 음악회를 열고 관내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정지용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인 한마당’을 펼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고향전시관, 지용구읍투어, 종이배 띄우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도 선보인다. e지용제 시 참여하기, 3행시 작성 등 언택트 방식의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행사인 만큼 준비에 정성을 들였다”며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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