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시 금고를 책임질 은행에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을 각각 재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현 금고의 약정기간이 12월말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지정을 위해 지난 한 달간 금고지정 제안 모집을 공고했고 접수 결과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 2곳이 참여했다.

청주시는 지난 16일 열린 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사결과, 1금고 운용사로 NH농협은행을, 2금고 운용사로 KB국민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심사항목은 해당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 대출·예금금리 수준,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등이었다.

NH농협은행은 1금고(일반회계와 특별회계), KB국민은행은 2금고(기금)를 각각 관리하게 되며 예산규모는 올해 본예산 기준 일반·특별회계 3조93억 원, 기금은 3천66억 원이다.

청주시 소관 현금과 유가증권 출납·보관, 세입금 수납, 세출금 지급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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